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회장 이광은)는 12월 8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봉사원의 밤을 개최했다. 봉사원의 밤은 지난 1년 동안 적십자 봉사활동을 한 봉사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송탄지구협의회 부락봉사회 등 12개 단위봉사회의 봉사원이 참석했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두호 남부봉사관 관장과 남기경 대의원과 제이씨 미적십자사 봉사원이 자리해 축하했다.

홍기원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호 평택갑 당협위원장, 김재균, 김상곤 경기도의원,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 이종원 의원,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신미정 진보당 평택시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해 봉사원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송탄지구협의회 장순호 직전회장과 이동준 초대회장, 문현길, 노용국, 김경섭, 유성수 회장 등 역대 회장도 참석했다.

이광은 회장은 송년사에서 “올해는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18주년이 된 해이며, 송탄지구협의회는 결성 25주년 맞았다. 이동준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의 노력이 밑거름이 돼 지금까지 왔고 여러분의 봉사가 있었기에 이 자리에서 수상을 하고 즐거운 밤을 맞게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2023년 첫 정기총회 후 사랑의 오이김치 나눔, 삼계탕 나눔 봉사, 9988어르신 모시기 등 많은 봉사를 해왔고 봉사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 이뤘다”며 “수고했어, 고생했어, 이 한마디가 듣기 좋은 즐거움이었으며, 내년에도 여러분의 도움으로 송탄지구협의회를 힘차게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은 회장은 김창기 부락봉사회 봉사원 등 7인에게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송탄지구협의회의 자랑스런 봉사회는 서정봉사회가 선정됐고 안인준 진위봉사회 봉사원이 자랑스런 봉사원패를 수상했다.

표덕기 부락봉사회 신임회장은 6년 동안 회장을 역임한 김선구 회장에게 재직기념패 전달했다. 챌린저 봉사원패는 맑은누리봉사회 장순호 봉사원에게 돌아갔다. 이어 이재정 경기도지사 회장상, 김문식 전국협의회 회장상 등을 시상했다.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이룩하는데 기여한 공을 기리는 상이다.

홍순도 경기도협의회 회장 표창과 홍기원 국회의원 표창, 정장선 평택시장 표창,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 나윤호 송탄소방서 서장 표창 등이 이어졌다.

노용국 경기도협의회 직전회장은 “2023년 경기도협의회 봉사원대회 장기자랑에서 송탄지구협의회의 ‘알랑가 모를랑가’팀이 1등을 차지해 상금을 받았다”며 “그 상금을 이광은 회장과 의논해 송탄지구협의회 25주년 뱃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뱃지의 의미는 ‘웃자’”라면서 “봉사원은 이 뱃지를 착용하고 늘 웃자”고 했다. 뱃지는 송탄지구협의회 봉사원들에게 전달했다.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은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총재가 취임하며 120명의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15일 출범했다”며 “자문위원단은 봉사회의 예산과 정치적 뒷받침을 하기위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탄지구협의회가 다른 지구협의회보다 젊다. 이것이 송탄지구협의회의 힘”이라면서 “이 힘이 평택시민에게 웃음으로 다가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호 경기도지사 남부봉사관 관장은 “한 해 동안 송탄지구협의회 가족 여러분 귀하고 값진 활동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위해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 더불어민주당)은 “봉사의 여왕과 왕자가 모이신 봉사원의 밤을 축하한다. 1년간 봉사활동으로 고생하셨지만 덕분에 지역사회 더 따뜻해져 감사한다”며 “수상하신 분들 축하드리고 저도 여러분처럼 봉사하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부락봉사회 봉사원인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이광은 회장과 역대회장이 늘 송탄지구협의회 발전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좀더 송탄지구협의회의 봉사에 협력하고 좋은 봉사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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