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가 11월 20일 김장철을 맞아 국제대학교에서 지역봉사단체들과 함께 연합김장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의 선정 가정과 노인요양협회에서 추천한 소외계층 어르신 450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연합 봉사활동은 서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를 비롯해 SM클럽, BBS송탄여성회, 행복드림봉사단, 국제세이프티, 희망이사회, 국제대 HIVE센터 등 6개 단체가 참여했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김장지원 사업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았다.

봉사활동은 약 15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국제대학교가 지원했으며 SM클럽의 ‘행복밥차’를 이용해 홍태루 짬뽕 300여 그릇이 봉사자들과 국제대학생들에게 제공됐다. 또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쉼터버스 지원으로 추운 날씨에도 봉사자들이 따뜻한 공간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서정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최호순 회장은 “이번 행사는 김장나누기를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봉사자들은 따뜻한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지역사회의 결속력도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치안과 민생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서정지구대 고영종 대장 이하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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